결혼 10년차 주부입니다.
님의 말이 사실일까요?
정말 믿기 어렵지만
님의 아내가 정말 그렇게 무책임하다면
왜 지금까지 그렇게 살게 놔두셨어요?
세살 버릇 여든가듯...
신혼 버릇 평생갑니다.
결혼 10년째 그런 모양이라면
아마 고치기 힘들겁니다.
님의 아내 아마도...
저의 한 친구처럼 자기 남편 자랑, 시부모 자랑 무척하고 다닐겁니다.
자긴 집에서 공주라고...
자기 양말 하나 못찾아서 "자기야 양말 꺼내줘~~~"
코맹맹이 소리하며 그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님이 힘든만큼 님의 아내는 편할겁니다.
누군가를 업고 간다고 생각해보세요.
업히는 사람이 편한만큼 업는 사람이 힘든거겠죠?
처음부터 둘이 손잡고 나란히
자기 힘으로 걸어갈 생각을 하시지 왜 그러셨어요?
정말 이해 안가네요.
두분 다....
우리 같은 사람은 집안에 일쌓아놓고 낮잠한번 못자고
남편 오기전에 싹 치워놔야 직성이 풀리는데...
참, 님의 아내 신통하구만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