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 취업의 문으로 들어서고자 부푼 마음으로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가보니 제가 젤 나이가 어리더군여 나이가 어려서 맨 마지막에 면접을 봤는데 25면중 겨우 한명을 뽑는다구 하더라구여!
게다가 가보니 계약직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아침8시반부터 저녁9시까지 일을 해줘야 한다구 하더라구여!
아줌마들이 술렁이더라구여 집에 밥두 해야하는데 12시간이상을 해야한다구 하니까...
보수는 연봉950이라네여 세상에!
전 그래두 공기업이라구 하니까 힘들더라두 할려구 했는데...
온갖 질문으로 면접마지막까지 남아서 봤는데 결국은 아줌마를 뽑더라구여!
이유는 아가씨라서 힘들거라면서 그러면 왜 사람을 그렇게 진빠지게 하는지 첨이라서 그런지 많은걸 배우기두 했고 기분이 넘 심난하구 우울하네여!
백수생활 2년이 다 되어가네여!가족들모두 아파서 병원다니실려면 제가 벌어서 조그만 힘이 되어드려야할텐데...
제 자신이 넘 싫네여!
새벽부터 가서 온갖 삐에로짓 한게 너무나 허망하네여!
정말 제가 할수있는 일은 없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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