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레 이런 질문을 할땐 그사람이 좋으니깐 망설임끝에 털어놓는건데.. 섭섭한 마음이 드는것도 그사람이 너무 좋으니깐 드는맘이고요.. 근데 이구동성으로 말린다고 이분이 우리말을 듣나?- -
걍 잘해봐요ㅡ_- 주사 그고 암것도 아니예요..
암튼 술 마시고 테이블업고 어따가 승질내는 인간들이 젤못난인간이야. 맨정신에 용기도 없고, 가식적이다가 한잔들어가니 눈에뵈는게 없는...
지금은 말려도 눈에 콩깍지가 쓰이믄 소용없어요.
미안하다 사과 한번이면 눈녹듯 맘이 풀어질테고..
약한 모습보이는게 되려 모성애로 감싸주고 싶어할지도..
문제는 주사부리는 넘이 아니라 그넘하고 같이 놀아주는 자신입니다. 술이 좋아 내가 좋아? 이런 엉뚱한 질문을 해보세요.
술을 절대 입에 안대겠다고 약속하면 관계를 유지하시고요.
과연 그 약속을 지킬수 있을까? -_-
그러면 또 술보다 못한자신을 비관하며 괴롸할지도..
그러지 말고 걍 뻥차버림이 션할텐데 ㅎㅎ
저도 한때 눈이멀어 그런사람 좋아해 봤다가 피를 봤기에 드리는 말이니 기분언잖았다면 용서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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