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태도를 보면, 님을 정말로 사랑한다고 생각할수가 없네요.
님은 그여자를 많이 사랑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여자의 태도로 보아, 님도 나중에는 질릴것 같구요.
요즘 세태가 아무리 개방적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여자들은 비슷비슷합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마음도 말도 조심스럽기 마련이죠.
아무리 솔직한 사람이라도 그건 마찬가지랍니다.
님에게 예전의 남자친구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걸 떠나, 예전에 있었던일을 소소한곳까지 얘기하는걸 보면,
둘중의 하나인것 같습니다.
첫째.님을 그다지 사랑하지 않고, 예전의 남자친구를 잊기위한 방편으로 생각한다.
둘째, 속이는것없이 솔직하게 얘기한다고 하지만, 결국 자기마음 편하고자 얘기하는것뿐인 아직은 어린상대. (속에 담고있는걸 불편하게 생각하는...)
제 생각에는 그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다시 재고를 해봐야할것 같습니다.
같은 여자의 입장으로,
그여자는 님을 그다지 사랑하지 않고, 그냥 '놀자'내지는 '그냥 솔로면 허전하니까..'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이런식의 이어짐은 결국, 님에게 상처뿐이 남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아무리 강한척 남자인척해봐야,
님또한 여린마음을 가진 한사람일뿐이고, 결국은 님만 상처받게 된다는게 자명한 일인것 같습니다.
님이 만약 제동생이라면,
저는 도시락 싸들고 말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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