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둘째인데도, 산후조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이 안 서는군요.
첫째때는 혼자 손빨래해가며 지냈는데.....
산후조리라고 집을 따뜻하게 한것도 없고.....
발목이랑 손목이 시렸던것 같기도 한데 한 5년 지나니 괜찮고....
남들이 한다니깐 저도 하긴해야할텐데
돈이 아까워서 9시-6시까지 산후도우미를 한 2주 쓸까 했거든요 (일요일제외)
그런데 어제밤에 배는 무겁고 아픈데
아이 아빠는 친구랑 한잔한다고 나가고
첫째아이는 놀아달라고 옆에서 연상떠들고.....
둘째 낳고도 이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아빠랑 아이랑 고생하든지 말든지
꽉 산후조리원에 한 2주 들어갈까봐요.
산부인과에 딸린 산후조리원이니깐 황달, 장염, 감기때문에 따로 데리고 움직일 필요 없을것 같고....
우와 고민되네요.
님들은 어떻게 산후조리 했는지 얘기좀 해주세요.
산후도우미가 좋을지 조리원이 좋을지......
몇주나 해야 하는지.....
밥 먹고 애기 젖 먹이는 것 빼고는 계속 누워있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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