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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답합니다...
작성자 : skes 조회수 : 1436 작성일시 : 9/17/2003 1:16:25 PM
저흰 27 동갑내기 입니다...

20살때 만나 3년 반정도 사귀다가 서로 합의하에 헤어졌는데요

그동안 그냥 친구로 지냈거든요...

그 친구나 저나 다른 이성을 만나면서요...

전 올 4월에 남친과 헤어지고...

그동안 쭉 남친이 있던게 식상했는지 그냥 혼자지내는게

좋아 다른 이성을 안만나고 친구들과만 어울리다...

예전에 사귀었던 그 친구도 여자친구 헤어져 만남이 잦아진가운데

다시 사귀기로 했담니다...

근데 문제는 그 여자가 아직도 제 남친을 못잊어 한다는겁니다...

계속 전화오고...심지어 그 여자네 엄마가 제 남친을 보자는

이야기 나올정도로...

근데 제 남친은...자기만 믿으라고 다 정리됐고...미련도 없다고


말하더군여....전 남친을 믿기로 했습니다...

다시 사귀기로 하면서 저흰 결혼까지 약속했으니깐요...

근데 문제는 그 여자쪽에서 질질끌고...또 남친도 계속 끌려

다니는겁니다...

전 시간을 두고 지켜보기로했는데...문제는 오늘 터졌습니다...

그 여자가 교통사고 났다는군여...

근데 운전중에 뒤에서 받친거라...듣기로는 별로 그리 심한것 같지도 않고( 왜냠 그 여자가 제 남친한데 직접전활햇으린깐요)

근데 남친의 말이 웃깁니다...

가야되는거 아니냐고...

그래서 왜 가야하냐고 하니깐...

그럼 왜 안가야되냐고 하는군요...

어제 사고가 났는데 오늘 저녁에 일끝나고 가봅답니다...

전 정말 어찌할 모르겠어요...

저 그렇게 매정한 사람 아닙니다...

그전에 물었습니다...

그 여자가 아직도 널 못잊어하는데 나만 물러나면 되는거냐고...

너가 그렇게 해달라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제 남친이 저를 잡더군요...

전 정말 복잡합니다...

예전 여자친구이고...그리고 지금 현재 자기와 가장 친한 친구의

여자친구의 친구이기도 합니다...그래서 갈수도 있습니다...

그럼 저를 설득이라도 하는듯한 말이라도...

빈말이라도...너가 가지 말라면 안가겠다는 말을 하면...

제가 단호하게 가지말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어쩜 그리도 당당하게...당연히 가야된다고 말을할수가 있는건지

저를 진정 사랑하는건지...나중에 결혼해서도 이런식으로 미기적

거리는건 아닌건지...정말 답답합니다...

끝내야 되는지 아님 이해하고 넘겨야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자기가 먼저 사귀자고 해놓고...이제와서 여자애가 뒤늦게 후회하며

메달리니깐 배짱이 있어 그런진....

정말 복잡하고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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