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개월된 아기가 있습니다..직장을 다니지 않아서 모유와 분유를 같이 먹이고 있는데 제가 최근에 모유를 끊을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시어머님이 자꾸 뭐라고 하시네요...
병원에서도 6개월이상 먹이지 말라고 하고 또 제가 몇일전에 음식을 잘못 먹어서 그런지 식중독 비슷하게 고생을한적 있거든요..그래서 이차저차 요번 기회에 끈으려고 하는데 울 시어머님이 말씀을 편하게 하지 않네요..
집에 들어오셔서 아기를 안아주실때나 아기가 날 쳐다보고 조금만 찡찡 거려서 " 엄마봐도 소용없어..엄마가 너 젖안준데..할머니는 니가(손자)살빠질까봐 걱정이다 " 그러곤 너는(며느리) 얼마나 살을 뺄려고 하니? 이참에 둘째나 봐라!
ㅎㅎㅎ
사실 아기낳고 무단히 노력했는데도 5kg을 더 빼야하거든요...
어머님께서 하신 말씀이 왜이리 서운한지...
당신 딸한테는 그렇게 대하지 않으셨는데...울 아가씨는 저히보다 일년일찍 결혼했었요..그래서 우리보다 딸이 먼저 있구요..울 아가씨는 3개월먹이고 끊었거든요..그때 울 시어머님이 이러셨었요...3개월이면 충분하다...모유대신 다른 음식을 먹으니 괜찮다..옛날이야 먹을께 없어서 늦도록 먹었지만 요즘 세상에 누가 그리 오래 먹이냐! 이러셨던분이 저한테는 약간의...후후
이것이 딸과 며느리의 차이점 인가봅니다.
이제 3일째 먹이지 않는데..오늘 저녁에 서어머님이 또 어떤 말씀을 하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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