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도 지나고 하니 완연한 가을 인듯 합니다.
요즘 거리에는 초록빛 완연한 나무들이 잎이 무성 하더군요
우리나라의 가로수는 대부분 은행나무 입니다.
은행 나무에는 은행열매가 생기는데 가을이 추수의 계절이지요
그래서 인지 길가에서 긴 막대를 들고 은행을 털고 계시는분들이
많더군요
그분들 이렇게 생각하는가 봅니다.
어차피 임자없는 길가의 나무열매 줍는사람이 임자 아냐"
이유가 무엇이든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쌀가마니를 들고 온식구가 조직적으로 터는것은
조금 심하다 생각 되어 글을 올립니다.
그 가로수 은행의 임자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국가 재산 이지요
하지만 굳이 주장하지 않는 국가 재산 이기도 하고요
그러나 그 은행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독거 노인들과 절대 빈곤 가정 , 그리고 일을 할수
없는 장애우들 이죠
사실 그 은행들은 지역에 따라 환경미화원 조합 이나 구청에서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집된 은행들은 판매하여 남은 이익금으로 위와 같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도와 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은행털이가 재미 그리고 조금의 이익 일수 있겠지만
그들에게는 생존의 열매 입니다.
옛 어른들은 자신의 감나무에서도 새들과 나눌수 있도록
몇개의 감을 남겨두었죠
함께 공존 하기 위해서요
길가의 은행들 정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남겨 두며 안될까요
지금까지 모르시고 터신분들이 대부분 일겁니다.
이제부터라도 함께 나눌수 있도록 은행을 남겨 주세요
혹 은행을 털 계획이 계신 가정이나 가족이 있습니까?
잘 좀 말씀 드려 주세요
함께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봐요
오늘도 사랑 가득 행복 ~~~만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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