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기 없는 새댁입니다.
시누이님의 글을 읽어보니 그 상황에 처해보지 않아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전에 제가 아기 엄마하고 백화점을 가는데
주차장 한가운데서 어떤 엄마가 여자애기 쉬를 보게 하고 있더군요.
저는 참 매너없는 엄마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공공장소에서 저럴 수가 있을까...하구요.
그런데 저와 같이 있던 아기엄마는 '애가 정말 급했나보다'하고 이해를 하시더라구요.
아마도 제가 아기가 없어서 그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시누이님도 아마 며느리가 되면 왜 그때 다른 사람들이 다른 의견을 냈었는가 이해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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