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소장땜에 명절만 되면 짜증납니다..
아무리 입사 조건에 상여금이 없다고는 했지만, 떡값이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근 4년을 근무하지만 떡값 한번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저는 작으나마 명절 때마다 성의 표시를 하거든요..한 2년전부턴 그냥 받기가 민망했는지 일만원을 약간 초과하는 금액에서 작그마한 선물을 하나 주더군요..
이번 추석도 역시나 만삼천원짜리 포도 한박스로 입 닦을려고 하네요.. 짜다 짜다, 해도 짜서 진짜 그만두고 싶지만, 애키우면서 다니기에는 이만한 직장이 없다 싶어 꾹 참고 다니지만, 올 추석 지나면 정말 다른 직장 한번 알아봐야 되겠네요..
그만 두려고 하면 꼭 급여 올려주면서 붙잡더니만, 정말 이번에 큰맘 먹고 그만둬야 되겠어요..
금융권에서 10년을 근무하고 나니 넘 힘들어서 결혼과 함께 퇴직하고 편한 직장 찾는다는게 이 직장에 입사를 했는데,,정말 넘 화나네요..
저도 하나 샀는데, 안줄려구요..
다들 즐거운 명절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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