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물건을 고르는 일과 비교할 수 없지만....
슈퍼에서 라면하나 고르는 것도 신중하고...
또 가전제품 사려면 인터넷이며 동네 대리점이나 할인점 그리고 테크노 마트에 용산까지... 여기저기 둘러봐서 가격비교하고 브랜드별로 또 비교하고.... 또 어디서 만들었는지도 확인하고... 몇번씩 생각해서 사잖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것 나한테 맞는건가... 꼭 생각해보잖아요...
물론 사람은 물건이 아니니깐 이리저리 골라보는건 아니지만...
꼼꼼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결혼은 서로의 부족함을 메워주고 사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남는것은 나누고...
대화를 통해서 서로 중간점을 찾는다면 모르지만 그게 어렵다면 좀 힘들거 같네요...
그리구요...
내가 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겠다는 생각으로 절대 결혼하지 말라네요.... 그건 동화속에서나 가능한 일일뿐.... 현실에서 그랬다가는 맨날 부부싸움만 할거라구요...
님 힘내시구요...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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