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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을 앞둔 평범한 이십대 여성입니다. 근데 아직 대학졸업 하고 나서는 자꾸 떨어지는 시험때문에 취직두 못하구 있네여. 근데 신랑될 사람은 묵묵히 일 열심히 하는 심성착한 사람입다. 그치만 늘 일 복만 많아서 고생두 많이하구 시어른되시는 분들이 장애인이라서 집안 가장노릇을 도맡아 하구있는 착한 사람입니다. 만나서 사귈때는 착하구 이해심 많아서 이런사람이면 결혼해두 되겠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했지만 지금은 넘 힘이 드네여. 시골어른들 용돈이며 여동생 학비면 나이에 비해서 신랑한테는 정말 돈이 너무없어여 저두 취직못해서 있긴하지만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하긴해야 하는데 주위에서 신랑을도와준느 사람은 없고 매번 드려야 할때 뿐이네여 이번에 추석같은 경우에두 시어른들 용돈에 선물에 친지분들 선물에 저두 모르게 짜증이 나서 좀 줄이자구 언쟁을 하다가 결국 큰 싸움만 나구 말았어여! 저는 여기 가계부 싸이트를오면 결혼하신 선배들이 남기신 글들을 보구 위안이 되곤 합니다 저 신랑만 보구 결혼해두될까여? 결혼은 현실이라구 하는데 돈만빼고는 나무랄데가없는 사람인데 이런 문제는 정말힘듭니디. 결혼할때까지는 이것저것 생각말구 우리가 먼저 살구봐야 하는데 제 애기가 틀린가여? 여러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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