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부모님이 다 돌아가셔서 그런일은 겪어보지 않았지만 이런 이야기들으면 참 답답해져요. 시어머니께 힘든 사정이야기하고 용돈은 다음에 드린다고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설마 자식이 힘들다는데 뭐라고 하시겠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큰형님이 다 하시는데 가끔씩 장보는데 조금만 보태는데 울 형님 마음이 좋아서그런지 돈봉투 드리면 절대 받지않으셔요. 힘든데 뭐하러 주냐고...
그럼 미안해서 조카들 용돈으로 그돈 다줘요.
친정에도 힘들다는 이유로 조금만 드려요.
친정엄마라 그런지 이것저것 싸주셔서 오히려 드린것보다 더 많이 얻어오곤해요.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하는지 신경쓰지마시고 형편껏 해 드리세요. 님 힘드시더라도 힘내고 추석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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