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홀시어머니 딸도 없는 외아들에게 시집온지 8년 되었어요. 결혼할때 시댁은 그럴듯한 전세한칸 없었죠. 어린 나이에 사랑은 위대하다고 생각했죠. 둘이벌면 5년안에 집을살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죠.그런데 얼마못가서 남편하던 일이 안되어서 제가 결혼전 벌어놓은돈 다 날렸죠. 그래도 둘이 벌고 어머님도 직장에 다니시니까 또 벌면 된다는생각을 했지만 아이가 생겨서 전 전업주부가 되었죠. 하지만 남편의 일이 꼬이기만 했어요.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 으로 천만원넘게 들어갔죠.그리구 회사에서 다쳐서 입원도 했었 구 계획대로 된는일이 없더군요.돈도 혼자일때보다 잘안모이고 남편보너스타면 제사비용에 어머님생신이다 돈들어가는 일이 어 마나 많던지...다행히 어머님은 좋으신분이시지만 같이살땐 힘들때도 있었죠.이제야 방2개에 거실있는 전세한칸 마련했답니다 아직도 10년은 고생해야 집한채 마련할까 생각이 듭니다. 인생은 내맘대로 내계획대로 되는것이 아니랍니다. 지금도 남친에게 얘기안하고 혼자힘들어하는데 결혼후에는 더 할겁니다.남자들은 얘기를 안하면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잘몰르 더라구요. 글구 아기가생기면 돈이 더많이들어 갈거에요. 지금 좋은것 보다도 미래를 위해서 조금더 생각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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