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막막합니다...==제목이요...
그냥...답답해서 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제게 이런말을 하더라고요.
힘들어도 변하지 않는게 진정한 사랑이라고..지금 제 사랑은 그럼 사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사람에게 참 미안하네요...
결혼하신 선배님들은....결혼은 현실이다...힘들어지고 쪼들리면 사랑도 퇴색한다고들 하십니다..
전 아직..이말을 믿을수가 없네요...그리고 이말이 제겐 너무 가습이 아픕니다.
내가 왜 이런 고민을 하고 있어야 하나..왜 이런 상황이까지 왔나하고요... 모두 다 제 팔자이긴 하지만요..
저번에 제 글을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은행쪽으로 알아봤어요... 전세자금대출과..구입대출이요
근데..그것도 쉽지가 않더군요....
남친이 신용불량자라서요..제앞으로 할수는 있지만 금액도 작구..대부분 남편될 사람앞으로 한다고 하더라고요.
심사할때도....그게 문제가 될수가 있데요.제가 연봉이 좀 많으면 금액이라도 좀 마니 대출을 받을수 있다지만..
제가 그러지도 못하는 입장이거든요...임시직이로 있기 때문에요.... 저희집엔 또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 막막하네요..
자꾸만 시간이 지나면서 힘들어지네요...
그리고 저도 참 나쁜 사람 같아요...그넘의 돈이 뭔지....
사랑과 저울질을 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근데 더 머리속이 복잡한건.... 제가 은행에 아는언니가 있어..남친아버님도 신용조회를 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는데요..
글쎄 시아버님 되실분이 더 심각하다고 하더라구요..
사업하신다고..돈을 많이 쓰셨는데....연체가 되는 바람에...신용불량자가 되셨다구...ㅜ.ㅜ그 소리를 듣는데 앞이 깜깜하더라고요......제 남친이 외아들이 이거든요...가슴이 답답해서 저도 모르게 눈물나는 그런 마음 아세요?
지금 이 현실이 믿어지지않아요..다른사람 얘기 같아요..
저 그래도 이사람과 결혼해 행복할수 있을까요?
제가 하기 나름이겠죠? 하지만 지금도 이렇게 힘든데 ....
가슴이 아픕니다..남친목소리 들으면 눈물뿐이 안나요..
내색은 안햇지만.....앞으로 내색안하려 하지만...
저도 제 마음을 솔직히 모르겠네요...
그냥 푸념입니다...이런말 어디할수도 없구..답답해서 몇자 씁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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