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을 남자친구로 잘못 생각하고 계신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직원인 님입장에선 어떤지 모르겠지만 사장입장에선 자기일 자기가 알아서 잘 할껍니다. 예전에 일하던 직원이랑 한 사무실을 쓴다해도 엄연히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인데 그 사람 믿고 출근을 안했겠습니까?
다른 업무가 있어서 사무실을 비워둘 수도 있는거고 하루쯤 출근을 안할수도 있는거죠! 혼자 있는것에 익숙한 사장이라면 직원에게 사전보고(?)하는 것도 어색할수 있죠..
출근 안하면 "급한일 있으셨나봐요?" 라고 다음날 물을 수도 있는거고..
그걸 나가라는 식으로 받아들이면 님 너무 피곤하지 않으세요?
그리고 사무실에 혼자 있는 거 외롭고.. 뭐 그런 걸 사장님과 함께 풀어나가겠다는 생각이라면 곤란하지 않나요?
사장은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님의 노동 능력을 구매한 사람입니다. 인간적으로 친한 건 좋지만 님은 그 댓가에 대해 노동력으로 보상해야 하는 사람이지 사장님의 여동생이나 아내처럼 기대려고 하거나 위로 받으려 하는건 곤란하죠!
님이 엄청 민감한 겁니다. 사장은 사장이지 애인이 아니고 직장은 직장이지 위로받을 수 있는 집이 아니랍니다.
어리신 분 같은데 직장에 대한 생각을 조금 바꿔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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