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입사한지 한달 쫌 넘었는데..
처음엔..사장이 정말 잘해주더라구요.
직원이 저 하나라 더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두 직원이 저 하나인 이유로 장난반 협박반으로 힘들다는 소리도 가끔했구요.(실제로도 계속 늦은 퇴근이 있었구요.)
근데..딱 한달이 지나고 사무실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에 일했던 직원이 왔거든요..(저보다 나이도 많고 남자이고 오래 있었던 직원이었죠)
직원으로 들어온건 아니고 같이 사무실만 쓴다고 하더군요..
그 뒤로..사장의 태도 정말 180 도 변해버렸습니다.
다정했떤(?) 모습은 어디로 가구..
사무실은..비워두고..연락 한번 없습니다.
그 다시 온 직원이 있어서 믿어서이기도 했겠지만..
토욜은..아예 출근도 안했습니다. 전화두 꺼버리구요..
정말..비참했죠..저 출근해서 그냥 알아서 퇴근했어요.
주위에선 별거 아닌걸로 생각하라는데.솔직히 전 넘 이해가 안되요. 그런 태도들도 불만스럽기만 하고요.
전 여자라서 그런지 사무실에서두 말할 상대가 없고 거래처사람들도 모두 남자라 얼마나 외로운지 모릅니다.
글고 성격도 원래 외로움도 많이 타는 스타일이고..마음도 여려서 눈물도 잘 흘리고 ..
직장경험이 짧은것도 아닌데..쫌 하는게 어설프고 쩔쩔매고 쫌 그럽니다.
저는 꼭 그런 사장의 태도들이..이젠 제가 필요없으니..나가라는 사인으로도 보이고..암튼..마음이 여러모로 안좋습니다.
낼 사장의 얼굴을 보면..토요일에 대해선 아무말 안해야 하는지..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전 따지고 싶거든요.. 아무리 사장이래도 너무 무책임한 행동 아니냐구요..
고작 한두달 밖에 안된 여직원이 사장한테 그런말 하면 무리인가요?
기분이 넘넘 안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