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속에 숨겨진 사랑과 인간관계의 비밀이란 부제가 붙은 책에서 따온 것들입니다. 이거 함 읽어보세요.. 그리고 밑에 제 이야기도...
하나.
"죄책감이나 의무감때문에 관계를 지속해서는 곤란하다. 당신이 불행하다면, 당신의 파트너 역시 혼자 행복의 비명을 지를 리가 없다." -엄지공주 이야기-
만약 엄지공주가 의무감이나 단지 호의에 감사해서 두더지랑 결혼했다면 그녀는 어땠을까요??
둘
"당신의 노력으로 그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남몰래 바라며, 누군가에게 결혼을 승낙하지 마라. 그런일은 동화책 속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다." -미녀와 야수 이야기-
야수가 멋진 청년으로 변한것은 미녀가 그를 있는 그대로 사랑했으며 또한 그의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녀가 야수를 변화시키려 했다면 둘은 평생 주인과 하녀로 지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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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아본 바로 결혼은 서로를 서로에게 맞춰가는 것이에요... 그리고 내것을 챙기기 보다는 상대방을 먼저 챙겨주는 것....
서로를 배려해 주는 것...
아버지때문에 엄마가 고생한걸 어떻게 아들이 보상해줍니까? 아버지가 해줘야죠... 아마 아버지에게 마음이 떠난 엄마가 막내아들에게 집착한 결과로 아들이 마마보이가 되었겠죠 뭐....
어머니는 대리 만족을 느끼고 아들은 심리적으로 영원히 엄마소유입니다.
결국 님은 껍데기하고 결혼하는거에요...
우리나라 영화중에 고부갈등에 대해 다룬 영화가 있었는데... 제목이 기억 안나네요...
극단적인 상황이긴 하지만 님의 남친 영화처럼 심각하진 않아도 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해요...
울 남편 결혼할때 저희 시어머니 넌 이제 니 사람이 생겼으니 나랑 니 아내랑 의견차이가 생기면 니 아내 편을 들어라 하셨어요... 그래도 울 남편 형제들 다들 효자라 엄마말씀 웬만하면 거절 안합니다.
결혼하기 전에 누구나 한번쯤 마음이 흔들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쩔수 없잖아 하는 맘으로 결혼을 하지요.. 간혹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도망가는 이가 있지만 드라마에서나 있는 일이지요...
그렇지만 그렇게라도 아니다 싶은 건 과감히 떨칠 수 있을 만큼 용감한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혼수준비 바쁘면 혼자서라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파서 깁스하고 있는데 아프냐는 걱정이 먼저 나와야 하는게 사람의 마음이 아닌가요?
님 얘기들로만 추론하건데 만약 님이 다쳐서 아무것도 못한다거나 아님 아파서 누워있음 밥 안해준다고 난리칠 사람 같군요...
아님 누워있어라 하고 엄마한테 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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