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글 읽고 좀 걱정도 되고 나쁜x라는 생각이 들어 만약 나라면 어떡게 했을까 생각을 했는데 이런일은 빨리 님과 현재 그사람과(우리 생각이 맞다면)살고있는분을 위해서 밝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님이 아니라면 그사람 다른 여자에게도 다시 그럴수도 있을테니까요 만약 진짜 그사람이 유부남 아님 결혼식만 올리지 않은 동거남 이라면 그여자분도 가엾잖아요 근데 어떻게 그사람과 처음 만난건지 궁금하군요 그사람에 대해 알고있는 주위사람은 없는건가요 전 푸념털어놓기를 읽다보면 많은 도움과 위안을 받기도 하지만 이런 일들을 듣게 되면 정말 세상엔 저희가 상상도 못하는 나쁜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되는군요 님도 지금 이렇게 느껴 잘못된 길을 가지않게 되어 다행이군요 서로에 대해 많이 안다고 믿음이 간다고 결혼에 골인해도 살다보면 어느 순간 서로에 대해 불신을 하게되고 힘들게 살게 될수도 있는데 이런사람이라면 님의 평생을 건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저도 살다보니 많이 느낍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행복한 삶을 사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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