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하군요. 저도 결혼 3년차인데 신랑에게 남자 후배가 있어요.
결혼전부터 나이트 같이 다니고 술 같이 마시고 여하튼 웬만한 친구보다 더 친한사이 에요.
나이트가면 여자들이랑 얽히는게 거의 기정사실 아닌가요? 근데 자기들은 그냥 술마시고 춤추러 간대요.
결혼전에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믿음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그냥 믿어주고 만약 가까이 있었다면 그 후배랑 못어울리게 한다거나 같이 만나거나 했겠죠.
결혼 하면 달라지려니 했는데 결혼 해서도 횟수만 조금 덜할뿐 여전히 술마시고 ... 술마시는건 좋은데 꼭 그 후배를 만나면 나이트를 가거든요. 그리고 그 후배가 여자들도 자주 데리고 나오구요.
결혼해서 그것 때문에 무진장 싸우고 카드도 뺐어보구 친구들 있는대서 싸움도 해보고... 하지만 안되더라구요. 그런식으로 이제껏 살아와서.
2년째에 임신했는데 임신초기에 그 후배만나러 나간다기에 못나가게 하려다 대판 싸우고 나가더라구요. 그리고 외박 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밤새 술마시고 새벽에 나이트가서 놀다가 아침에 들어온거예요. 전 그때 딱 포기했죠.
근데 배가 불러오면서 부터 줄어들더니 애기 낳으니까 달라지더라구요. 그후배도 결혼 해서 애기 낳으니까 점점 줄어들더라구요. 지금은 나이트도 안가고 술먹어도 일찍 들어와요.
혹시 님 아이 있으신가요? 아이가 있어도 그렇다면 위에 님들이 하신 최대한의 방법을 써서 남편을 잡으시구요,없으시다면 아이를 갖는게 어떨까요?
대부분 남자들은 애기 생기면 달라진다던데요. 그 친구가 불러내면 애기 핑계댈수도 있구요. 아니면 그 친구 빨리 결혼 하도록 여자를 소개 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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