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느낌은 다른데.. 그걸 인정하려 하지 않아서 더 힘들어 지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의 횡성수설.. 거짓말..등등..
나중에 제가 알고 나서 물어보면 오히려 더 당당하구 말소리도 크게 내구.. 그래도 의심이나 육감은 버릴수 없죠.
하지만 무턱대구 다짜고짜 따질수 없었죠.
일주일 지나서인가.. 남편이 잘못하고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죠.
하늘이 무너지는거같았어요. 2주정도 지나면 전 출산을 할몸이었거든요. 제가 알고 나서 말을 했을땐.. 남편은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면서도 행동은 그러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변했다면..진실이라면 눈으로 알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한번 무너진 믿음을 다시 생기기 전까지의 시간은
아주 오래 걸렸습니다.
정말 힘든것은.. 제가 남편을 미워하고 싶은데
그럴수 없다는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전..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남편을 제자리에 오도록 도와주는것도 제가 할일이라구
말했습니다.
지금은 남편은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빨리 알게되어서 다행이라고도 말을 합니다.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달라졌다는것을...
아닐꺼야 하면서 그냥 지나치면서 시간을 보내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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