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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을 읽고 궁금했습니다.
작성자 : prettyhui 조회수 : 769 작성일시 : 8/21/2003 11:08:05 AM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아마도 좋은 방향으로 결정했으리라 생각했어요.
나이를 보니 저와 같더군요. 노처녀라니요... 아직^^
저는 결혼 했지만 저의 친구들 반 이상은 아직 결혼하지 않았는데요.
사실 우리 나이에 3년 정도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려면 어지간한 용기가 필요한 것이 아닐겁니다.
그래도 내 평생이 담긴 미래인데 정이란 이유로 그냥 끌려가긴 내 삶이 너무 아깝지요.
정말 시댁이란... 신경 안 쓸수도 없고 신경을 많이 쓰자니 불편한 곳이 시댁이에요.
아무리 잘 해주셔도 하나 실수하면 이곳저곳에서 말이 많아지는 곳이 시댁이니까요.
그런데 벌써부터 그런다면 정말 나중에는 견디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하셨겠지만요.

그래도 님께서 옳은 결정을 하셨다니
님이 어떻게 결정했을까 궁금했던 저로서는 왠지 마음이 가뿐합니다.
꼭 제가 반대하던 남자친구를 사귀던 친구가 그 남자와 헤어졌다는 말을 들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아직 우리 나이는 가능성이 많은 나이이니까요
스스로 노처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제 친구들은 여전히 멋진 사랑 상대를 찾기 위해서 노력중이니까요.
제 경험상 힘들 상대와 헤어진 후에는 더 멋진 누군가가 나타나더라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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