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밖에 없는 아들인 오빠가 엄마에게 대하는 냉정함
때문에 속상해 하시는 글 잘 읽었는데요..
저같은 경우도 친정엄마에 대해서 냉정한 편이랍니다.
저야 후남이처럼 자란 까닭에
어려서 부터 엄마에 대한 원망과 반항심이 많았기에
결혼을 하고나서는 어찌나 자유롭고 좋은지
친정에 자주 가지도 않는 편이고
다른 딸들처럼 친정 걱정 하지도 않는 편이지요..
그래도 가족은 가족인지라 어쩌다 아프거나
안좋은 일이 있으면 걱정은 되지만
그렇게 다른집 딸들 같진 않지요.
오빠도 내면에 심리적으로 어떤 가족간에
풀지못한 무언가가 있는것이 아닐런지요..
이문제는 형제간도 아무도 모릅니다.
저의 이런 문제를 형제들이 모르니까요~
아들이든 딸이든,
편안하게 사랑받고 문제없이 잘 자랐다면
결혼해서 부모맘 헤아리고 생각하는건 당연한건데
그렇지 못하다면
아마도 풀지못한 수수께끼가 있는것일지도 모르니
오빠의 마음을 이해해 보셔요~
이상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