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결혼은 안하셨으면 하네요. 사랑때문에 결혼까지 생각했겟지만...독한 마음 먹고 헤어지도록 하세요.
제친구는 시어른 미워서 시댁다녀오면 꼭 신랑과 한달씩 각방쓰게 된데요. 신랑까지 미워져서 이혼밖에 생각안난다네요. 다행히 그친구 신랑은 당신부모들이 별나다는걸 인정하고 아내를 달래는 편이라...그나마 다행인죠. 하지만 님의 남친경우....절대 아닐거같네요. 결혼후 님이 힘들어 하소연하면 몇번은 듣다가 아마 우리나라 며느리로서 참아야할 것을 강요할거예요. 틀림없어요. 님이 참고 그모든것을 각오할 생각이 없다면 지금 마침표를 찍는게 나으리라 생각합니다.
참, 그리고 님이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정말로 궁금할거 같네요. 님의 얘기가 아마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기에 마음이 쓰여서 그러니...너무 혼자서 고민말고 가계부에다 글을 올려주세요. 그럼,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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