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잘 싸우지 않습니다... 왜냐면 제가 화를 내거나 삐쳐있음 울 신랑 아예 대꾸도 하지않습니다...
그게 더 약이오르고 화가나면 저혼자 화를 삭힙니다...
시댁땜에 싸운일이 몇 번 있었죠...
자기네 집 식구들이라고 듣기싫은지 아예 대꾸도 안합니다...
전 성질나서 야외촬영한 사진 폭삭 깨버렸습니다...
그사람은 아예 절 상대해주지않습니다... 나이차가 좀 있어서 참나보다 그렇게 생각했지만 그것도 도가 지나친것같습니다...
내가 혼자서 화를 내고 있음 혼자 어디론가 가버립니다...
난 갈때도 없는데...
우리 아가 이제 넉달 지났습니다...
애기 가지고 나니까 애기 낳을무렵에 야간대를 간다고 설칩니다.
그래서 성질나서 가라고 했습니다... 방학때는 학원다닌다고 야단이더니 그건 제가 이겼습니다...
회사가고 학교가고 피곤한줄 저도 알지만 저역시 갓난아기 키우기 힘듭니다...
시댁식구들 저한테 미안했는지 신랑 앉혀놓고 일요일이라도 애기 봐줘야겠다고 했지만 보는척은 하는것같은데 영 맘에 안듭니다... 나두 다른 님들처럼 같이 싸워보고 대화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싸워도 혼자 싸우고 내 딴에는 무슨 대책이라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얘기를 해봐도 그저 나만의 편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참으로 이혼하고 싶은 생각도 몇번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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