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글을 읽고 나니 남편과의 예전일이 떠오르는군요.. 한번은 남편과 장난 치다가 남편이 베개로 제 얼굴을 누르 는 거예요 그냥 짧게 눌렀음 말도 안해요 한참동안을 누르면서 제가 답답해서 팔을 버둥거렸지만 계속 하지 뭐예요.. 전 그자리서 죽는줄 알았답니다.. 장난이라지만 전 너무 화가 나는 거예요 남편이 저한테 감정을 이런식으로 표시하나 싶어서 기분 묘하더군요 웃기죠.. 저희도 가끔 장난이 서로에게 폭력아닌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답니다.. 은근히 기분나빠요 그쵸..? 그래도 어쩝니까 살아야지..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