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결혼한지 1년정도 됐어여...
전엔 둘이 버는데두 항상 적자였는데 요즘은 저금두 조금씩하고나름데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런데 저희 남편은 정말 사람이 생각이 없는거 같아여..
총각때 쓰던 씀씀이를 아직도 못버리고 항상 몰래몰래 카드긁고
비자금 만들어 놓구..
저는 사구싶은거 있어두 참고 돈 아낄려구 벌벌 떠는데.. 죽겠어여..사귈때두 그랬지만 차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거둔여ㅡㅡ
항상 차를 꾸미느라 내 속을 긁어놔여..
저만 허구헛날 궁상맞게 아끼면 모합니까? 카드로 차 꾸미고.. 들키면 지가 화내구... 차를 확 다 긁어버릴까여?
오늘두 저 몰래 휠 바꾸려다가 들켰어여. 어찌해야 할지...
이번에두 그럼 정말 살기 힘들다구 협박 해놨는데 그것두 아마 안먹힐게 뻔한 스토리구.. 어찌해야할지..
어떡해 해야 남편의 버릇을 고칠수 있을까여? 지금 우선 카드하나만 빼았었는데.. 다른카드로 긁구선 또 결제일날 얘기할텐데 다른카드들 달라구 해두 안줄테구..
속상해여!!
차는 교통수단이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가지고 다니는건 아니잖습니까? 철업는 우리 남푠을 어떻게 혼내줄 방법 없을까여?
속이 터지는 제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못하게 했다고 저한테 화만 내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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