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버리구 손바닥 만한 집으로 구했습니다.
수입이 준 마당에 무리해서 넓은 집 구할일이 뭐가 있냐 싶어서 일단 가계약 하구 왔습니다.
넘넘 맘에 든다는 그 집은 주인아저씨가 세를 놓을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사람 혼란스럽게 하는 통에 포기했답니다.
이사갈집은 방두칸에 부엌있구 화장실.. 뭐 그정도랍니다....
손님이라도와서 앉으려면 침대는 없애야 하구요....
그치만 옥상에 빨래도 널수 있고 방이 훤해서 지금보다 훨 낫지 싶네요....
대출도 조금 덜 받으니깐 이자도 덜 나가구요...
담에 이사갈때는 지금처럼 복잡하지 않게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년동안 열심히 몰아야져....
다만 계약이 늦어서 어쩌면 연체료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게 좀 안타깝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싶습니다...
제발 아무일 없이 계약할 수 있게 빌어주세염....
오늘 저녁때 아님 낼 오전에 계약하기로 했는데 히유.....
참참 제 글에 리플 달아주신분 넘 감사해여... 이사 잘 하시구요.....
전세자금 대출 받을때 계약서 갖다 주면 은행에서 주인한테 계약한거 맞는지 확인한대요....
나쁜 맘 먹구 가짜루 서류 만드는 사람있음 안되니깐 은행입장에서는 확인하는거 당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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