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협박하고 윽박질러도 정작 본인 신상에 위협이 되는 일을 한다고 하면(가령, 남편에게 폭로하겠다는 등) 움츠러들죠.
아마도 그 아는 형 부인(이하 불륜녀)이 님의 언니를 어리다고 우습게 본 거 같네요.
그렇다고 남편에게 폭로하라는 건 아니구요. 그 방법은 최후의 방법이 되야 될 것입니다. 불륜녀의 행태로 봐서 만약 폭로를 하게되면 앞뒤 물불 안가릴 것 같네요.
불륜녀야 어찌 어찌 시간 지나가면 잊혀버릴 존재일 수 있어도 그 상대방인 남편은 안 그렇잖아요.
오히려 남편에게 더 화가 나야할 것 같은데요.
원인은 둘다에게 있지만 둘 중 남편은 님 언니와 평생 얼굴 맞대고 살아야 하잖아요. 그러니 우울증의 원인은 그 여자보다도 얼굴보면 생각나게 하는 남편일 수 있습니다.
형부라는 분이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잘해줘야 하는데...보아하니, 형부라는 분의 성격이 우유부단한 거 같군요. 대부분 여자가 먼저 좋아서 결혼한 경우, 남자가 여자에게 소극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방법은 시간이 약이라는 것, 주위의 사람이 언니에게 잘해 줄것이라는 거네요.
분하다고 해서 당장에 그 불륜녀에게 어떻게 한들 그건 한순간의 분풀이일 뿐이고, 짚고 넘어가야 한다면 남편분이 자신의 행동이 어리석었다는 걸 깨닫게 해 주는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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