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는 착한척하면서 부부싸움하면 힘든척 괴로운척하면서 시댁의 크고 작은 일에 나타나지 않는다. 시댁식구들이 모두들 모여있는 자리래두 누가 자기에게 기분 언짢게하면....착한척 힘든척 괴로운척 하면서 모든사람이 윗사람인데도 불구하고 그자리를 박차고 애들을 들쳐업고 자기 집으로 가버린다.남은사람들은 왜가는지 영문도 모르고 뻥하다. 이런 동서를 가장 야단쳐야하실 시어른들은 동서를 감싼다. 작은애가 너무 마음이 여려서 그렇다나...나도 첨엔 그런줄 알았다. 한데 싸울때보면 영락없이 거신 아줌마다. 나에게도 기분좋으면 나긋하게 형님~하지만 기분이 안내키면 묻는말에도 대꾸를 안한다. 웃지도 않는다. 사람 피말리는거 같다.
지난 설에는 부부싸움했다고 나타나지 않고, 시어른 두분 생신때도 나타나지 않고..이번주엔 또 집안제사인데....언제까지 그냥 두고 볼건지...착한척 내숭떠는 동서를 본지도 오래 되기도 했지만 차라리 없는게 나을거 같다.
집안 평화를 위해서는 그냥 내버려두는게 나을거 같고...내버려두자니 속에서 열불나고....한바탕 터트리고싶다.
그냥 푸념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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