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랑은 월215만원 정도 되구요 근데 얼마전에 지방에 살다가 서울로 이사오면서 집을 샀거든요. 물론 거의 대출로... 애는 5살3살 둘이구요 5살 아이는 유치원에 다녀요 월급 받아오면 대출금 이자 상환하구요 아이 유치원비에, 아파트 관리비에 또 보험금에. 에구 휴~ 그래도 빚을 조금이라도 줄여볼라고 한달에 30만원씩 적금 넣고 있답니다. 또 신랑이 좀 더 벌어오는 달은 그만큼 자유적금도 넣구요 우리도 결혼초엔 빚이 얼마나 많던지 우리 큰애 가져서요 우유도 못먹었어요 우유값이 없어서요. 살다보면 힘들겠지만 빚은 갚아진답니다. 이 더운 여름 휴가가고 싶어 미치겠는데 그 돈 아끼려구 휴가 포기했답니다. 물론 휴가 갈 돈두 없구요 ㅎㅎㅎㅎㅎㅎ 쪼금만 참고 쪼금만 포기하며 살자구요 좋은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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