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제 17개월 된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저도 님처럼 직장인이구요..대신 전 시어머니가 아길 봐주고 계시죠.. 저도 요즘 고민입니다..아들이 자꾸 뭘 던지구, 제 머리가 짧은 단발인데, 자꾸 잡아당기구,,동네에 할머니들이 많은데,,처음에 했던 장난을 어른들이 좋아라 하니까 자꾸 그러는것 같더라구요..한번은 제가 엉덩이를 막 때렸어요..잘못된 행동임을 조금이라도 알았음 하는맘에서..저도 식당에서 뛰어다니는 애들보면서 어른들은 뭐하나 하는 생각. 애낳기 전엔 많이 했었어요..지금도 마찬가지구,,하지만 쉽지가 않더라구요.. 님!아드님의 잘못된 행동..혹 무의식 중에 어른들이 했던 행동들을 따라하지 않나,,주의하시구,세살이면 말귀 알아먹고 어느정도 자기 주장 펼칠 나이니까, 부모님이 노력하시면 금방 좋아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원장님도 이왕이면 회초리로 손바닥 같은곳에 체벌을 가하셨으면 좋았겠지만,,하지만, 사람이라는게 순간 울컥 할때가 있잖아요..약간의 감정이 실린 가운데 체벌을 가하셨을거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님께서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음 합니다..아들도 그 원장님을 따르고 좋아하는것 보면, 원래 생활이 그러시는것 같아 보이진 않거든요.. 암튼,,그냥 웃고 넘기세요..
저도 오늘부턴 울 아들 회초리 들고 쫓아다녀야 겠어요.. 맘처럼 될려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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