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져...시부모님이 내부모님이 될순없죠.
제 친구도 그런식으로 살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대요.
그래서 너 너무 힘들었겠다..(시집살이 쫌 했음 .ㅡㅡ) 하면서 위로하니까, 돌아가시고 나니까 후회되는게 많다고 하면서,
웃으면서 그러더라구요.
내가 한일, 나중에 다 우리 자식들에게 복이 될거라구요..
듣고보니 그렇더군요.
이왕 하는거...좋은맘으로 하게되면 더 편하겠지 싶어요,.
울시부모님도 연세가 있으신데,
가끔씩은 시부모님 안계시는 친구들이 부러울때도 있어요.
울신랑 알면 엄청 충격받겠지만요...ㅡ.ㅡ;;
그래도 부러운건 부러운건데...
그럴때마다 생각드는건,
역지사지라고....울 부모님이 그러시다면, 난 과연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긴병에 효자없다고, 게다가 피붙이도 아닌데, 나서서 하려면 짜증나죠...그리고, 자기네들끼리 꿍꿍이가 있다..싶어서 피해의식도 생기구요.
하지만, 이럴때 잘해두면, 나중에 평생동안 두고두고 큰소리칠 일이 될거예요.
그리고 님과 가족들, 자식들에게 복이 돌아갈거구요.
조금만 마음을 편히가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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