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젼에서 맹인학교 짓는걸 반대한다고 멀쩡한 사람들과 맹인들과 같이 맞대고 싸우는 장면을 보고 참 마음이 답답해져옴을 느꼈었습니다.. 그놈의 돈이 뭐길래.. 집값 떨어진다는 이유로.. 땅값 떨어진다는 이유.. 아니면 자녀 교육상 안좋다는 이유? 전 사실 제 얼굴이 낮뜨거워지는걸 느꼈습니다.. 학교를 짓는다는데.. 그렇게 맹인들 얼굴 쳐다보면서 욕하고 삿대질하는 사람 마음속에는 뭐가 들어있을지.. 우리 동네에는 무조건 자기한테 좋은거만 들어오면 뭐든지 수용하고 조금만 불이익이 오는것 같으면 쌍불을 켜고 말리고.. 이런걸 님비현상이라고 하는데.. 이 단어가 이 경우에도 해당이 되는건지 모르겠군요..
항상 용기를 잃지 마시구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꼭 쟁취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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