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가을쯤 계획이구여.. 다른게 아니라 결혼후 시부모님과같이 살것인가.. 아님 따로 살것인가.. 그것때문에 고민이거든여.
따로살면 집을구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제 남친이 하는말이
- 어차피 시댁쪽에 집이 아주 오래된관계로 다시 지을계획이니까 집구할 돈으로 2층집을 지어서 들어와사는게 어떨까..-
이렇게 말하더군여.
들어가 살면 살림이나 생활면에서 좀 덕을 보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둘다 직딩이거든여..)
가끔한번씩 놀러와서 좋은거랑 같이사는거랑은 엄연히 틀릴거잖아여?
뭐 속된말로 이꼴저꼴 다 볼것이고.. 큰소리도 못낼거고..
에구..
그리고 시댁쪽이 좀 시골틱한곳이라 교통도 불편하고 차갖고 나가야 뭐든있는 그런곳이거든여..
거기에 콕 박혀있어야되는건 아닌가 싶은걱정도 되고..
울엄마는 일단 그럼 전세얻어서 따로 좀 살다가 집지어서 들어가라고 하시던데..
앙.. 어떻해야 할지 고민스럽습니다..
솔직히 집구하는데도 1억 정도 들어간다는데..
차라리 그돈으로 멋지게 집지어서 들어가살까..싶기도 하고..에구에구.. 답안나옵니다..
금년 말까지는 맘을 정해야 하는데 (그래야 공사를 들어가거든여) 어쩌죠? ㅜ.ㅜ
행복한 고민인가여? 그렇담 죄송하구여... 그냥 제 심정엔 넘 고민되어서 글올립니다..
시부모님 모시고 같이 사시는분들 조언좀 부탁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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