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제 20대 초반의 직장여성이에요...아직 나이가 어리죠?
그치만 모두들 생긴거하며, 생각하는거..
20대 중반이상은 된거가따 하더라구요...
2대 초반이면 너무 어린나이라구 생각하는데..
전 너무 일찍 너무 많은걸 겪어버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집이 시골이라 고등학교때부터 부모님과 떨어저 지냈구요..
19살때 부터 취업을 나가 직장생활을 했구..
20살때 부터는 동생 고등학교 다니는거 같이 살면서 뒷바라지아닌 뒷바라지를 하며 제돈으로 제 살림을 꾸려야 했구요..
21살때 부턴....남자를 만나 같이 살게 됐어요...
물론 부모님들 동의하에..
그치만 지금은 너무 후회스럽습니다..너무 어린나이에 시작한거 부터가 잘못이었죠...같이 살면서부터 돈에 너무 쫒겨다녔어요..첨에 그가 빚이 좀 있었구요...직장두 안정되지 않았었구..
그래서 아직두 빚에 쫒기면 생활하구 있구요..
그치만 지금은 많은 월급은 아니어두 직장은 안정된거같기는 해요..하지만....그의 성격...
너무 불같은 성격이라..서로 싸우기만하면 온 동네가 떠나갈듯이 소리를 질러댑니다..
첨엔 너무 놀랬죠..저희 엄마가 심장이 약한편인데..제가 엄마를 닮았거든요..심장이 어찌나 뛰던지...
전 불과 1년전까지만 해두 제가 생각해두 웃음이 많은 애인데..
이젠 웃음보다 눈물이 더 많아졌어요...
하지만 그는.. 잘할때는 정말 잘해요...
저의 모든것을 받아줄정도로..
그치만 전 꾸준히 그의 눈치만 보며 살아왔네요...
제가 친구들을 만난다구만 하면 의심의 눈초리구요..
밥만 먹고 들어와야 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사무실 회식을 해두..밥만 먹구 들어와야하구요..
그리구 회식한다는 말을 하면 일찍들어오라는 말만 하루에두 10번이상은 합니다..그래서 전 거의 사무실-집-사무실-집....
퇴근하구 들어오면 7~8시구요...가끔은 더늦을때두..
밥하구 먹구, 집 정리하고 나면 10시.....씻구 또 이것저것하다보면 잠잘 시간이더군요...왜 그리 할일이 만던지...
제 생활이 없어진거죠..
사무실과 그에게서 스트레스가 쌓이면 전 눈물로 푸는것바께는 없었구요..이젠 그게 익숙해져 갑니다..
그런데 문득 아! 이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이두 어리구.....결혼이라는 말이 생소하게 느껴지구..
이런생활에 지쳐가다보니...이젠 결말이 생각되더군요...
평생 이런생활이 되풀이 될텐데....지금 끝내두 늦지 않겠다는걸....헤어진다면....지금까지의 미운정,고운정...너무 힘들거라는거 알지만...그래두 더늦기전에....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만의 생활, 저의 삶을 찾고시퍼요..
하지만 그게 쉽진 않네요...아직 남아 있는 빚두 거의 제 앞으로 되있구요..저랑 헤어지면 그는 살 곳이 없어요..
그의 부모님 여기와 5시간거리의 도시에 살고있고..집두 제가 전에 살던 집이거든요...
그는 제가 헤어지자 그러면 자살한데요..전에두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었구요....그래서 무서워요.......
정말..진짜로 저랑 헤어지구 그가 마지막 선택을 하게되면..
저두 두려워서 이세상을 살지 못할거 같거든요..
도와주세요....제발...전 요즘 하루가 1년가타요..
점점더 지쳐갑니다...
철 없는 제 글 봐주신거 감사하구요....
인생선배님들 답글좀......부탁드려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