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께서 그렇게 이해를 하셨다면 제가 글공부를 좀 더해야겠군요... 다른 님들도 그런 쪽으로 이해가 되셨을 수도 있겠네요.
물론 저 임신해 본 적도 없고 할 수도 없습니다. t.t 그래서 임신한 분의 고충을 전혀 이해못합니다.(쪼금이라도 이해한다면 거짓말이죠...) 다만 여기저기 주워들은 걸루 힘들겠구나 정도.. 상상만 하는거죠.
그렇다고해서 제가 임신한 분이라도 "남편을 위해서라면 그정도는 해줘야하는거 아니냐"라는 취지로 그런 말씀을 드린 것은 절대 아닙니다. 임신하지 않으셨다고 해도 처음 글을 쓰신 분처럼 30명씩이나되는 사람 먹이려고 음식하고 치우는거 장난이 아니라는거 압니다.(사람 숫자가 중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무쟈게 힘들다는 것도 알구요.. 참고로 저는 제가 혼자 먹을거 만들어서 혼자 먹구 치우는 것두 귀찮고 힘들더라구요...
'음'님께서 이해하신 그런 뜻이 아니라 집들이에 대한 마음가짐을 여쭤본 것입니다. 몸이 힘들고 상황이 안되면 간소하게 아님 밖에서도 할 수 있다라고 제가 말씀드린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마음이 중요하다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마음 먹기가 힘든지를 여쭤본 것이구요.. 마음이 중요하기 때문에 몸이 힘들고 상황이 힘들더라도 인사는 빼먹지 말고 살아야겠다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형식은 배제하구요...
제가 여러 주부님들께 혹여나 실례가 되는 말을 했다면 모자란 총각이 헛소리한거려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