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 이동전화 서비스 센터와 한바탕 했다.
나는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고 결국 서비스센터 실장이라는
사람과 통화했다.
통화라기 보다 설전 이었다.
나의 손 전화기 유감은 꽤 오래 되었다.
딩동 하고 울리는 문자 메세지의 알림음은
주인의 호기심과 기대를 가지게 하기에 충분하다.
나의 경우 몰까? 하는 기대를 안고 확인한 전화기에 메세지중
3분의 1은 불필요한 광고와 "화끈하고...." 어쩌고 하는 성인
광고가 많다.
난 광고가 필요 없다. 더우기 성인광고는 더욱더 싫다.
그래서 작년부터 통신사와 전쟁중이다.
물론 많이 개선 되었다.
060을 이용한 성인광고는 차단 되었다.
하지만 030등 기타 방법을 이용한 광고는 여전 하다.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광고가 아니다.
광고의 대상이다.
그러한 성인 광고가 성인만이 골라 하는 것이 아니라
무작의로 발송 되는것이 문제 이다.
우리나라 손 전화기는 많이 보급 되었다.
중학교에 입학 선물로 인기가 많다.
고등학교 정도 되면 거의 다 가지고 있다.
그렇보니 많은 아이 들이 성인 광고에 노출 되어 있다.
나와 같이 나이 많은 아저씨는 광고에 무관심 하지만
한참 호기심 많은 중고생들에게는 혹 할만한 광고 일수
있다.
결국 설전 끝에 실장이라는 사람은 상부에 보고해 보겠다고
이야기 하고 통화를 마쳤다.
그러나 난 솔직히 이번 통화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매번 이런식의 통화를 했으니까
그러나 변하는 것이 있다면 차후 나의 행동 방식 일 것이다.
인터넷 뉴스에 제보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보려 한다.
통신사 게시판에도 공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생각이다.
물런 나의 행동은 작디 작은 외침에 불과 할지 모른다.
그러나 행동하는 의식이 세상을 변화 시키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이 깨끗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났으면 좋겠다.
그날은 꼭 올것라 믿는다.
오늘도 사랑 가득 행복 만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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