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3개월된 새내기 주부예요.. 저의 남편이야기를 함 해볼까해요.. 저의 남편 한달용돈 10만원.. 차 끌구 다니고.. 술 담배 다~~ 합니다.^^ 차에 들어가는 모든비용 제가 다 주구요.. 뭐.. 술은 거의 집에서 먹구요.. 그런 반면 님 정말 대단 하십니다.. 저희 남편 10만원도 적다고 합니다.. 얼마전에 친정집에 갔었는데.. 부모님용돈을 좀드릴려고 하니.. 돈이 쬐금 모자라더군요... 그래서 혹시 남편에게 가진돈이 있냐고 하니까.. 없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지갑을 보니 딸랑 2천원이 있더라구요.ㅜ.ㅜ 남편이 잠깐 기다려보라고 하더니 나 몰래 숨겨 두었던 비상금3만원을 주더라구요.. 그런데요.. 거참~~~ 기분 묘하데요.. 밉지가 않더라구요.... 사실은요.. 저도 남편몰래 매달 적금을 쬐금 들고 있꺼든요.. 혹 돈이 급하게 필요할때를 대비해서 말입니다.. 님두... 아내되시는 분이 아마.. 이해를 해드릴것 같아요.. 그러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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