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회사에서 동료들이랑 부부 동반으로 놀러를갔답니다...
참.. 부부동반도아니져..
아줌마들 4명분(나머진 안데려 오던가 총각들...)
결혼해서 첨 따라가는것이였슴돠.. 고생할거 알구갔구여...
제일윗분 사모님이 설겆이랑 음식준비를하더군여...
저두 하기 싫었지만 윗분이 하시길레 같이했답니다....
설겆이한 30분(17인분 ㅡ.,ㅡ) 을하구 신랑옆에 잠간 앉앗슴돠....
참고로 신랑의 상사중(a로하겠슴) 한명이 결혼전부터 절 갈구더군여... 근데 어젠 신랑옆에서 앉아 사람들이랑 친해지려구 예기도듣고 웃고 하던 중이였슴돠. 근데 그a가 저보구 술을 마시라하더군여...
" 제수시 술한잔 하져?"
"감기걸려서 술못벅어여"
"그럼 여기있지말구 설겆이나 더하져?(참고로 지마누라는 안옴)
"....."(웃음)
신랑은 말두 못하고있더라구여... 옆에분이 "여지것하다왔잖어"
그랬더마 옆에이던 멍멍이를 앉구 비아냥데더라구여..
"야,임마..너 나보구 뭘그렇케웃냐?
넘 화가났어여.... 밤에 신랑한테 넘하는거 아니냐구 했더마 같이 하라하더라구여...
다음날!
점심먹으러 식당에갔슴돠..
하필그 a가 제맞은편에 앉았더라구여...
여러사람에게 물을다라주는데 유독 그a의 컵이 멀더군여...
"아~! 멀다"
"내가 손이 없어서...(한손엔 턱을괴구 다른한손엔헨펀으로 오락중)
"한손 있자나여?"
"머리가 무거워서.."
" 머리가 굉장희 무겁나봐여?"....
침묵..... 이렇케 나의 경고장이 발송되었다..
넘길었나여? 넘넘 화가나 아직두 발발덜려여...
담에 또그럴텐데...도대체 어덯케하면좋쳐?
신랑을 생각하면 막대할수없고...
당하고 있자니 화가나구여... 잠도 안오네여..
참고루 신랑이 군인이라서...더 애매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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