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다 나같을 수 없듯이, 정말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는 거 같아요.
그 사람에 대해 쓰다보니 글이 넘 길어졌는데, 그 사람 흉을 보고자 했다기 보단 너무나도 상식밖의 행동을 해서, 혹시 이런 유별난 사람이 많은지 알고 싶기도 하고, 무슨 '콩쥐 팥쥐'같은 전래 동화에나 나올 것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올렸습니다.
님의 말을 들으니, 그렇게 도도하고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자세를 낮추는 모습에 좀 안스럽긴 하네요. 역시 사람은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제 주변에 있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저는 휴직중입니다.
휴직중에 다른 곳이 있나 알아보고 있는데, 정말 불황이네요. 큰 이변이 없으면 있던 데로 다시 갈 것 같습니다.
사람 사는 게 비슷비슷한 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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