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칭구 생일 때 그 신랑이 생일 안챙겨 준다하여
칭구 한명과 같이 그칭구 집에 가서 아가두 봐주구
청소두 도와주궁. 머리모양 땜에(애 낳구 만진적 없다구)
더 우울하다고 해서 칭구랑 머리하라구 생일 선물루
케익이랑 돈 6만원 봉투 넣어주고..저녁까정 놀아주고 오고,
결혼식 날잡구 야외촬영이다. 함 들어오는 날.. 도와줬던 칭구
결혼 선물루 커피메이커 토스트기 해주궁
그 칭구 젤 친한 칭구가 나밖에 없다며
고맙다 여러번 말하더니만
내 결혼때 결혼전 칭구들한테 인사하는 모임에두 안오구
결혼식날 끝날 때 겨우와서는 부주니 선물이니 필요없지??
하구.. 신혼여행 때 선물 없냐구 하구
네 신랑 돈 떼돈 번다면서?(목욕탕서 근무하는 것두 아닌데..
웬 떼돈??) 근거없는 소리해가믐서 사람 맘 상하게 하더니
내 생일 때 연락전화 한통없구..생일 지났다니깐
생일 몬 챙긴사람이 바보라는둥..별소릴 다듣구
남들한테 똑소리 난다는 나인데
왜 이칭구한테 나름데로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소릴 들어야 하는 건지.
지금 나 임신 6개월..임신축하 한단소리 없고 애낳으면
고생이란 말만...난 기뻐서 울고 싶던데...
지 애낳을 때 이틀 내내 병원 가보고
꽃바구니. 음료 사갖구 정성을 다했건만..
지 애 보던 책들 난중에 나더러 사라는 소리나 합니다.
싸게 해준다나???????/
지금 그칭구 7월중에 둘째 낳는데 오늘 전화 발신번호에
그 칭구 번호가 뜬걸보니 애를 낳았나 본데.
서운함 감정이 더 많아서 인지 전화 무시해 버렸네여.
두서없이 적다보니..푸념만...후...
지금 태교중에 이런 마음 안들게 좋은 생각만 하게
축하한다 말해야 하는건지...
옛 생각하믐 얄밉고 화나는데 이렇게 연락을 말아야하는지
칭구하나 잃으면 그만이지! 란 유혹에 자꾸 더 기우는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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