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랑 따로 살고 있어요..
지금 부모님들이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해서 전세 얻어서
살고계시는데요.. 환경이 너무 좋지 않아서요.. 너무 낡은집에
여름이라 곰팡이 피고,.. 그러고 있어요..
거기서 산후조리 하기란 제가 봐도 무리인것 같아요
그나마 저희 집이 조금 넓으니깐... 부모님 집이거든요..
결혼하면서 준집도 아니고, 그냥 얼마살다가 돈모아서 나가라
재건축 끝나면 저희가 전세로 나가야 하는 사정이구요
지금 살고있는집 팔아서 두분이서 42평 새 아파트 중도금 치른다고 ...
지금 살고 계시다는 집이 좁다고 제사도 넘기시려 하셨고
결혼하지 얼마 되지도 않은 사람한테 좀 너무 한거 아닌가
싶은데.,.
명절날 아가씨 오면 잠자리등등 그것도 우리집에서
이젠 산후조리까지...
그집에서 살고있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는게
너무너무 부담스럽죠~
시어머님께 저에게 김치나 반찬 해주신적도 없어요,,그정도로
좀 귀찮아 하시는 분이세요..
그래서 저는 빨리 재건축이 되기만을 바라고 있지요
너무너무 맘 불편해서요.. 빨리 이집을 벗어나서 여기에 전세
라도 맘편히 내집에서 살고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그리고 님들의 충고나 조언들 리플감사드려요
지금 맘에서 제게 선택권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요 제가 출근하고 나서 시어머님이 저희 집에 와서
아가씨 조리 해준다고 하지만, 아직 신혼이라서 그런지
제 살림에 누가 맘대로 그렇게 하는것에 대해서는 기분이
썩 좋지는 않거든요....
하지만 님들의 충고를 듣고 만약 하게 된다고 하면 정말
성심성의껏 맘편하게 서운하지 않도록 해주도록 노력할께요..
주부 선배님들 충고 고마워요 *^^*
새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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