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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무 답답해서요 작성자 : gomusin 조회수 : 1345 작성일시 : 7/14/2003 12:12:37 AM 이제 결혼한지 1년 6개월 되었네요.. 저희부부는 정말 열심히 직장생활을 해서 돈을 벌었고 남편이 갑상선으로 아파서 병치례가 잦아 계속 병원을 다니면서 피검사도 하고 있답니다. 결혼하자 마자 신랑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고 그렇게 지냈는데 이제 좀 나아지고 생활 안정될만하니깐 아가씨 임신중이라고 아가 낳으면 저희 집에서 산후조리 하겠다고 시어머님이 말씀하시네요.. 너무너무 짜증도나고 , 맞벌이라서 둘다 집에 없는데 산후조리 하러 온다고... 아가씨가 지방에 있거든요 암튼 맘을 비우고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는 했는데, 자꾸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요.. 나두 아가 갖고 싶은데 신랑 아파서 못갖고 있고, 그런거 미안하면 알아서 산후조리원 으로 갔으면 하는데... 어차피 하게 될꺼라면 기분좋게 해야 하는데.. 암튼 이러면 안돼는데 짜증이 밀려옵니다... 나두 아가 갖고 싶은데..지금 신랑 아파서 못갖고 있거든요.. 속상한밤이네요~t.t 관련글      너무 답답해서요 gomusin 2003-07-14 1346      으이구!안타까워요~~~ bonasonghe 2003-07-14 687      묵으면묵을수록.... 해나비 2003-07-14 856      정성을 다해주심은 어떨지 둥지 2003-07-14 680      이모양 이꼴로 살지만**** smkitty 2003-07-14 696      정말 복잡하네요.... 호호 2003-07-14 655      시어머니랑 같이 사시는지... thgml77 2003-07-14 663      도움이 되네요~ gomusin 2003-07-14 682      나두 시누 산후조리 했어요. claudia 2003-07-14 643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미역국.. 둥지 2003-07-14 618      어떤분이 충고를~ 산모여~ 2003-07-14 594      둥지님 감사.. claudia 2003-07-14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