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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맘이.... 작성자 : 넘 아프네요.. 조회수 : 576 작성일시 : 7/13/2003 2:25:09 AM 그 시간까지 연락이 안되면 기다리는 사람 맘 스스로도 어쩔 수 없는 상태가 되지요... 님이 잘못한거요?? 정말 많아요... 남편 눈치 보느라 그동안 회식 참석안한거...(결혼하면 여자는 회사일에 살림에 다 하느라구 맨날 도망다니져... 왜 그래요? 남자는 힘도 더 센데 힘 아껴둬따가 머할라거...) 회식자리에서 눈치껏 일찍 못 나간 거...(전 회식이 회사일의 연장이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늦은 시간까지 사람 붙잡아 두는건 옳지 않은 일이며 끝까지 따라다니는 사람 바보라구 생각하거든여) 그리고 남편이 때리고 있는데 못 도망가고 맞은거... 그냥 짐 싸갖구 나온거...(왜 그냥 짐 싸갖구 나와여? 그 사람보구 나가라구 해야지... 잘못한 사람이 나가는거 아닌가여?) 그리고 그냥 출근한거...(지금 회사일이 문제에요? 인생이 걸려있는데...) 경찰서로 가야지 왜 출근합니까? 혼인신고를 하든 결혼을 계속하든... 일단은 폭력이니 폭력으로 신고해야죠.... 증거를 남기는 것이 유리하니까요... 남의 일이라고 참 냉정하게 말하네요... 선택은 온전히 님의 몫이에요... 하지만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건 세상에 나보다 소중한 건 없다는 거에요... 이기주의에 빠지는 건 곤란하지만... 결국 내가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스스로 행복해 질 길을 찾으세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만약 남편이 그 시간까지 연락이 안되고 술을 마시고 왔다면 님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열받는다고 길바닥에 팽개치고 패겠어여?? 잔소리 몇마디 하고 말겠죠? 관련글      저 이제 어떻하나요... 몸과마음의상처 2003-07-12 1229      이런말 더 맘 상하실지 모르겠지만... 바람과구름 2003-07-12 723      결혼은 제2의 인생.. 님그림자 2003-07-12 674      ...... 하나님의 선물 2003-07-12 650      많이아팠겠다... 천사 2003-07-12 608      정말 답답하네여,, 열받네여,, 2003-07-12 611      불치병입니다 rapid320 2003-07-12 593      윗글 계속입니다. rapid320 2003-07-12 581      평생짐 미소 2003-07-12 585      이젠 눈물 흘리지 마세여 imea76 2003-07-12 567      말도 안돼여...... chok0424 2003-07-12 565      헤어져!!!!!!!!!!!!!!!... dalki 2003-07-13 573      맘이.... 넘 아프네요.. 2003-07-13 577      내친구가.. 돌비 2003-07-14 527      반드시 헤어져야져 tongei 2003-07-18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