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동생이 방학을 했다. 방학초기땐 집에 가있겠다며 한 일주일정도있더니 계절수업인가 신청하고 다시 우리집으로 왔다.
허!....참
이제는 아예 자기가 쓰는 컴퓨터랑 컴퓨터책상까지 가지고 왔다.
우리집 16평인데...
큰방1개있고 거실겸방1개가 있다.
거실엔 tv한대와 오디오한개가 있는데.. 그옆에 덩그러니 컴퓨터책상을 정리한다.
.......
숙모가 울아들(3세)보고 싶다고 보내기싫었지만 어쩔수없이
보냈다. 3일정도있다가 데리러 갔지만....
그날 사촌동생이 내게 하는말....
" 반찬다떨어졌나..." 라고.... 약간의 비꼬는 듯한 어투...
내가 아들데리러갔지 언제 반찬달라고 했나...
얼마나 기분이 나쁘던지... 하지만 별내색은 하지않았다.
얘는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곧잘 들어서 기분나쁜소릴해댄다. 참고로 동생이랑 6살차이난다.
12월달이면 아가가 태어난다. 둘째지만 태동이 느껴질때는 언제나 신기하다.
신랑카드결제금액때문에 그동안 힘들었었는데 이제는 숨좀트이나했더니 도시가스공사때문에 3달정도는 또 고생해야한다.
기름보일러에서 가스보일러로 교체하는 비용이 백오만원정도든다.
언젠가는 숨좀트이고 스트레스안받는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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