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확인하구
사장한테 얘길했더니
사장이 경비를 빼써 썼대요-_-
근데 이야기도 하지 않구
것두 언제 자기 개인 신용카드에 회사 통장 현금카드
인출기능까지 겸해놨어요.
근데 이야기도 안한채로 그러고 있었던 거에요.
정말 기가 차서-
정말 사장이 암말안하고 넘어갔으면
저혼자 끙끙 앓구. 제돈 메꿔넣고
옆자리 애만 의심하구
그럴뻔했지 뭐에요.
짜증나서리..원.
아침부터 이게 뭔 일인지..
사장한테 짜증 막 냈지여뭐
말씀을 해야지 왜 가만있었냐구
겸연쩍은지 그냥 웃기만 하더라구요 -_- 우쒸..
혼자서 옆자리 애 의심한건 미안하지만
내색은 안했으니 뭐..
전에도 일 건성인 신입땜에 한번 글쓴적 있었는데
원체 건성건성이구 제말두 안듣구 해서
좀 아니다싶었는데 이런 일 터지니까 젤먼저 의심이 가네요-_-;
거기다 그날 하필 은행간다 하면서 갔으니..
사람 함부로 의심하면 안되는데
미안하게 됬네요..
원래 무역일인데..경리아가씨가 그만두는 바람에
제가 맡은 거라 돈관리하면서 저도 신경쓰여
죽겠어요. ㅜ ㅜ 휴 ;;
정말 사장이 얼마나 밉던지 막 패주구 싶더라니까요.
덮고 제돈메꿔넣을까 했는데
제돈이 안나가게 되었으니 일단은 다행이에요.
답변주신분들 감사함다.
주말내내 혼자 끙끙 얼마나 고민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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