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챙기니까 아들은 신경 안써도 되고...
그저 자식으로서 정안 일정의 할 도리 다하면 된다는 생각 위험합니다.
어머니는 얼마만큼 하는가, 몇번 하는가가 문제가 아니구...
마음을 형처럼 못쓰는 것이 안타까워한 소리겠져....
저도 애를 둘 키우는데
큰애는 참 이성적이고 냉정하게 엄마에게 잘하고
작은애는 참 살갑게 엄마에게 합니다.
큰애는 모범생에 우등생이지만
작은애는 정상에 못미치는 열등생입니다.
그래서 제마음 속에 큰 근심덩어리이지요.
그러나 나를 정작 행복하게 하는 건 작은애입니다.
저절로 우러나는 마음...
더 못줘서 안타까운 마음이 절로 느껴지건든여.
그때마다 '얘는 참 정있다, 잘한다' 하며 감동하는데
그렇다고 큰애가 저에게 못한다고 생각은 않지만...
그래도 비교는 되더군요.
아들은 아들대로, 며느리는 며느리대로
마음에서 우러나는 사랑을, 그때 그때
아무 조건없이, 계산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해주기를 바라시는 거 아닐까요?
(머잖아 어머니가 될 사람으로서 잔소리 같은 말을 한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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