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큰 방패가 될 수도 있어요.
우린 오히려 친정이 힘들어서 결혼하고도 이래저래 돈을 끌어주느라 정말 힘들었어요.
아이가 생겼고 많이 힘들었지만 우리도 자식이 생기니까 부모님도많이 달라지셨고 이래저래 열외시켜주시더라구요.
연년생 아이 둘인 지금 아이가 없으면 할말이 없어요. 쇼핑가도 재미없고 의욕도 안생기고. 사랑은 3년이상은 못가는거 같아요.
그 때부턴 정이죠.아이가 많은 활력소가 되고 살아가는 이유가 되는거 같아요.
전 약간 비관론자였는데 조금은 허무주의자이기도 하고(넘 거창하네) 아기 낳고 많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뀌었어요.그리고 항상 오래 살아야지 생각합니다^^:
아기교육이나 그런건 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엄마가 좀만 노력하면 교육비 많이 들지도 않고 엄마들끼리 품앗이도 같이하고 친정이 여유가 있으니 든든한 백도 있고.
양육문제로 시어머니 시누들이랑 많이 싸우고 힘들었지만 애들만 걸어다녀도 별로 손갈데 없어 지금은 애들 재롱에 웃음꽃이랍니다.
용기를 가지시고 힘내세요. 행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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