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이란게 그렇게 사람을 피곤하게 하나봅니다.
100%사람도 제로로 만들어 버리는 그 위력;'
가정을 물론이고 사회적으로도 심각하다고 봅니다.
특히나 대한민국의 술문화는 바뀌어야 되지요.
멍들고, 깨지는 가정과 인생이 얼마나 많은지...
대대로 이어지는 것도 관과할수없는 요인중의 하나이죠.
저도 결혼10년동안 많은 아픔과 인내로 버티어냈었답니다.
주위에서 그러더군요,요즘도 저런 여자가있냐구^^쩝;'
어쩝니까;애들이 안쓰럽고 ,내가 낳았으니 내몸이 조각이되드래도 애들은 내가 책임을 져야된다는 각오로 힘든 나날을 보냈죠.
딱! 선언을 했지요.
결혼 10년만에...^^강과 산도 변한다는데...변하지 않으면
인간이 아니라고..같이 나갔지요.ㅋㅋ 술,놀다가 새벽에
들어오는것..등등,,싸움은 각오하고..주위(친정,시댁,친지등)에 예고를해두었지요.
회사핑계로 술먹고 들어와 뻗어버리고...(전엔 술냄새도...)
일부러 늦게 들어오죠.애들에겐 정말 미안했지만...
아빠버릇을 고치기 위한 하나의 선택을 해보는거라구,
엄마도 더이상 받아준다는게 넘 힘들다고... 얘기는 했지만 가슴이 아프더군요.
왜 술먹어?? 당신도 먹잖여~나도 다~먹을수있어 정말 기분 짱이다;' 내가 왜 이맛을 몰랐을까???원통혀,,술 먹자고 내가 먼저
선두치고 일부러 기분내고..
왜 늦게와;'소리꽥;'당신도 놀다가 새벽에 들어오잖여~~
햐;'~잼밋따 ,마시고 노래방가고 ,000가고 헉헉;'놀자니 끝이 안보이네^&^...나도 놀줄알고 다~아~ 헐줄안다고~~~~슬슬하던 화장도 대장이 옆에 있으면 열씸히 찍어바르고 대충입던 옷도 옷장다열어서 한참 골라입고 나가지요.쳐다보든 말든,,,바지가 너무
쪼인다나??? 난 이런 옷이 좋나구;'
이런 세월을 3년?지내고 나니 첨은 눈이 뒤집어지더니 슬슬
쪼까 변화가 오드라구요.
지금도 술 좋아하고 늦게 들어오는 버릇은 있지만
90%로 좋아졌어요.물론 주도권도 내가 꽉~잡게 되드뭔요.
우리집 큰대장은 저랍니다 ㅋㅋ
이왕 저 얘기를 풀었으니 좀더 풀까합니다^~
그런 날라리 나날을 보내면서도 한쪽으론 하나의 날을 세우고
있었답니다.애들은 어떤 고난이 와도 내가 책임지겠노라고...
사실 애들만 내놓아주었어도 아마 이혼을 했을겁니다.
그런 와중에도 서로 애들 욕심은 있어서,,,바로 끈이라더니 맞나봐요.
애들데리고 내가 살집을 계획해서 세대주분가해서 제이름으로
분양을 받았답니다.애들도 의료보험핑계대고 다 제가 데리고
올렸죠^^
난 내집에 살끼다 당신혼자 잘~살아라..
그런 사이에 실랑이도 많았죠.그렇지만 끄떡도 안하고 오직
내갈길만 바라보고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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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저 치마자락 잡고 다닐정도랍니다.^^
애들도 잠깐 흐트러 지더니 (사춘기라고 위안을 스스로 했음)
제자리로 돌아와서 다들 잘하고있습니다.
다들 감투를 하나씩 맡아가지고...울집 대장까정...돈이 좀..ㅋ
제얘기만 했네요.
사실 언젠가 저 얘기를 하고싶었는데 오늘 문이 열리네요^^
너무 우울하지마세요.
신나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맥주한잔하시면 어떨까요??
얘들 깬다구요??참;'그렇군요, 그럼 음악은 자장가로 할까요??
그럼......눈물 흘리다 잠이 들겠지요,,그럼 푹~잠도 자보세요
몇십년을 같이 살텐데 어찌 좋은일만 있겠습니까
이런일 저런일 하나하나 헤쳐나가는 것이 어떻게보면 인생자체인것이란 느낌도 들더군요.
오늘은 슬프지만, 내일은 박장대소하는 일이 없다고
그누가 단정지어 얘기할수 있을까요???
구름이 걷히고 나면 반듯이 햇살이 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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